독도는 우리 땅/독도 이야기

[독도 #10] 독도 명예주민증, 누구나 받을 수 있을까?

CurioCrateWitch 2025. 5. 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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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적 지배에 동참하는 작은 방법

독도에 직접 살 수는 없어도,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명예주민증,
누구나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명예주민증이란 무엇인가요?

‘명예주민증’은 말 그대로 진짜 주민등록증은 아니지만,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울릉군청에서 기념으로 발급하는 상징적인 증서입니다.

즉, 실제로 독도에 주민등록이 되는 건 아니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동참한다는 의미기념품처럼 주는 증서입니다.

누구에게 주나요?

놀랍게도,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약 114명의 일본인도 독도를 방문해 명예주민증을 받았습니다.

그중 일부는 여권에 도장을 찍고 울릉도에서 출발해 독도에 도착했으며,
“한국 땅에 들어간 것”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간 것입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명예주민증은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울릉군청이나 지정된 관광 안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방법

1. 울릉도에서 독도행 배를 타고 ‘입도’하거나 ‘선회 관광’만 해도 OK!


2. 탑승 인증서를 가지고 현지 신청서 작성


3. 이름과 생년월일 기재명예주민증 수령



일부 여행사 패키지에는 자동 포함되며,
입도 불가 시 선회 관광만으로도 발급 가능합니다.




법적 효력은 있나요?

아니요.
실제 주민등록이 되는 것은 아니며, 법적 주소지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든, 외국인이든
독도를 사랑하고 방문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실효적 지배의 상징이 됩니다.

특히 일본인이 명예주민증을 받은 사례는
“일본 국민도 독도를 한국 땅으로 인정했다”는 간접적 증거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실거주는 어렵지만, 마음은 닿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독도에 살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을 땐 이렇게 명예주민증이라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작은 명패 하나일지라도, 독도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세상에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며,
그 땅을 지키는 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입니다.




참고 자료

▪︎ 조선일보 (2019.09.04)
“日국민 114명, 독도 다녀가… 명예주민증 받은 일본인도”

▪︎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 https://dokdo.mofa.go.kr

▪︎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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