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반려견이 바라보며 먹고 싶다는 표정이나 몸짓으로 보채면 우리도 모르게 음식을 나눠주고 싶어질 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 중 일부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이하 반려견이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위험한 음식들입니다. 견종이나 체중에 따라 위험 정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조금 먹여도 괜찮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1. 초콜릿
▪︎ 이유: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이 강아지에게 치명적
▪︎ 증상: 구토, 설사, 근육 떨림, 심할 경우 발작, 심장 이상

2. 양파, 파, 마늘, 부추 (생것, 익힌 것 모두 포함)
▪︎ 이유: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유발
▪︎ 증상: 구토, 호흡 곤란, 무기력, 소변 색 변화

3. 포도 & 건포도
▪︎ 이유: 신장 기능 손상
▪︎ 증상: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소변량 감소

4. 카페인 함유 음료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 등)
▪︎ 이유: 중추신경계와 심장에 악영향
▪︎ 증상: 흥분, 심박수 증가, 발작

5. 알코올
▪︎ 이유: 간과 신경계에 독성
▪︎ 증상: 구토, 헛걸음, 의식 저하, 호흡 곤란

6. 아보카도
▪︎ 이유: 페르신(percin) 성분이 독성 작용
▪︎ 증상: 구토, 설사, 복부 통증

7. 견과류(특히 마카다미아)
▪︎ 이유: 정확한 독성 원인은 불명확하나 매우 위험
▪︎ 증상: 떨림, 열, 근육 약화

8. 익지 않은 반죽(효모 반죽)
▪︎ 이유: 위 안에서 팽창하며 가스 생성
▪︎ 증상: 복부 팽창, 통증, 알코올 중독 증상

9. 설탕, 자일리톨(껌, 무설탕 제품 등)
▪︎ 이유: 혈당 급강하 및 간 손상
▪︎ 증상: 구토, 혼수, 간부전

10. 우유 및 유제품(강아지에 따라)
▪︎ 이유: 유당분해효소 부족으로 소화불량
▪︎ 증상: 설사, 복통, 가스
마무리하며
반려견에게 우리가 먹는 음식을 뭐든 함께 나눠 먹고 싶은 마음, 그 사랑하는 마음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반려견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한 식사’라는 걸 기억해야겠어요.
혹시 여러분도 “몰랐던 위험 음식”이 있었나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른 보호자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참고자료
▪︎ 대한수의사회
▪︎ American Kennel Club (AKC): https://www.akc.org
▪︎ ASPCA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 https://www.aspca.org
▪︎ 한국펫푸드협회
▪︎ 나우펫, 닥터독, 하림펫푸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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