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숙종실록 2

[역사서 속 안용복 5] 독도는 조선 땅이다 — 일본이 감춘 서계와 역사서의 진실

울릉도와 독도, 조선이 먼저 지켜낸 섬1696년(숙종 22년l, 조선 후기 어부 안용복은 울릉도 근해에서 일본 어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분노합니다.당시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명백한 조선 영토였지만, 일본 어민들의 침범은 갈수록 잦··아지고 있었죠.이에 안용복은 나라의 허가 없이 일본으로 건너가 에도 막부에 정식으로 항의합니다.그리고 돌아올 때, 조선의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인정한 ‘서계(書契)’라는 공식 문서를 받아옵니다.이 문서야말로 오늘날까지도 일본이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역사적 증거가 됩니다.서계 속에 담긴 진실안용복이 받아온 서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울릉도는 조선 땅이므로 일본인의 도해(島渡)는 금지된다.”“..

[역사서 속 안용복 1] — 조선 기록 속 한 어부의 이름

안녕하세요?지금부터 ‘역사서 속 안용복’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는 조선시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한 어부, 안용복 선생님의 이야기를 조선의 역사서에 근거하여 연대순으로 되짚어보는 기록 탐험입니다.우리는 사료 원문에 충실한 해석을 바탕으로, 그 의미를 곱씹고 ‘정말 독도는 우리 땅이었는가?’를 함께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안용복 선생님은 어떤 사서에 등장할까요?안용복 선생님의 이름은 조선시대 공식 문서 여러 곳에 등장합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숙종실록』▪︎ 숙종 19년(1693년): 일본 어부들에게 납치되어 돗토리번으로 끌려간 사건▪︎숙종 22년(1696년): “수도관(守島官)”이라 자칭하고 울릉도 일본 어부를 쫓아낸 일▪︎ 숙종 24년(1698년): 일본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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