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하남시에 위치한 ‘유담들밥’ 식당을 찾았습니다.
얼마 전 ‘팔당 자연애’ 식당에 다녀왔던 날, 지도를 살펴보니,
팔당 근처에는 건강한 맛집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팔당 근처 맛집들을 하나씩 탐방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임금님 12첩 수라상 – 유기에 건강을 담다’라는 모토처럼
유담들밥은 식재료부터 식기, 서비스까지 정성이 느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 정성 어린 조리, 그리고 제균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고급 유기그릇까지.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대접받는 느낌’의 건강한 경험이었어요.
매장 분위기 & 기본 구성
건물 외관부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에는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입장과 결제가 가능했어요.

키오스크에서 결제하면 카운터에서 자리 배정을 도와주며 테이블 번호를 확인해줍니다.
대기 공간도 넉넉해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불편 없이 대기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입장 후에는 호박죽을 셀프로 먼저 가져다 먹을 수 있고,
테이블 옆 서랍에는 수저와 냅킨 등 필요한 비품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불필요한 동선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나오는 돌솥밥과 청국장, 12첩 반상은 정말 정갈하고 조화롭습니다.
특히 모든 식기가 유기그릇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이 더 따뜻하게 유지되고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위생적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벽면에는 유기그릇의 효능을 안내하는 설명도 있었는데,
손님 입장에서도 ‘아, 이 식기에도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고 공감하게 되는 요소였어요.



셀프바 & 반찬 구성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푸짐한 셀프 반찬바입니다.
직접 조리한 12가지 반찬과 김치류를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또한 보리밥, 호박죽, 장아찌류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기본 정식만으로도 배부르고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별 메뉴 & 판매 품목
유담들밥에서는 다양한 단품 메뉴와 판매 품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해안 간장게장 25,000원
보리갈비 20,000원
불백 직화제육 / 고등어구이 / 꼬막무침 등
특히 수라상 반찬 세트는
3인 세트 80,000원
4인 세트 107,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명절 선물이나 가족 식사용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매장에서 직접 짜낸 들기름 (12,000원),
아침에 직접 쪄낸 찰보리빵 (개당 4,000원)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처럼 느껴졌어요.
주차 걱정은 NO!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손님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 주말 외식으로도 전혀 불편함 없는 공간입니다.


마무리 한마디
“음식은 정성이 담겨야 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매일 집에서 그렇게 해 먹기는 사실 힘들죠. 누군가가 하루종일 집안일에 매달려 있어야 하니까요.
가끔 갖가지 반찬 가득히 정성 담긴 집밥을 편히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듯한 '유담들밥'은 메뉴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과 배려가 느껴졌고,
그 덕분에 몸도 마음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하남 근처에서 건강한 밥상을 찾으신다면,
이곳도 좋을 것 같아요.
유담들밥, 잘 먹었습니다~^^
참고자료
▪︎ 유담들밥 매장 내 안내문 및 메뉴판 촬영
▪︎ 직접 시식 및 현장 방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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