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칙] 독서, 벼슬, 학문, 사업의 진짜 의미 – 형식보다 본질, 말보다 실천📜 원문讀書不見聖賢,為鉛槧傭;居官不愛子民,為衣冠盜;講學不尚躬行,為口頭禪;立業不思種德,為眼前花。📚 번역책을 읽으면서도 성현의 뜻을 보지 못한다면, 이는 (글 쓰는) 연필 잡은 품팔이에 불과하고,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는 옷 입은 도적이다.학문을 강론하되 몸소 실천함을 숭상하지 않는다면, 이는 입으로만 하는 선(禪)이요,사업을 이루되 덕을 심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눈앞에서 피고 지는 꽃에 불과하다.📌 참고: '禪(선)'이란?'禪(선)'은 불교의 중요한 수행법 중 하나로, 마음을 고요히 집중하여 내면의 본성을 깨닫는 정신 수양을 의미합니다. 흔히 '좌선(坐禪)'과 같은 명상(瞑想) 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