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칙] 태평성대를 살아가는 군자의 자세📜 원문春至時和,花尚舖一段好色,鳥且囀幾句好音。士君子幸值清時,復遇溫飽,不思立好言,行好事,雖是在世百年,恰似未生一日。📚 번역봄이 와서 날씨가 온화해지면, 꽃은 더욱 고운 빛깔을 펼치고새는 몇 마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지저귄다.선비가 운 좋게 태평성대를 만나, 게다가 따뜻하고 풍족한 삶에 안주하며좋은 말을 남기고 좋은 일을 하려는 생각이 없다면,비록 세상에서 백 년을 살아도 하루도 살아보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 한자 풀이春 (봄 춘): 봄.至 (이를 지): 이르다, 오다.春至 (춘지): 봄이 오다.時 (때 시): 때, 시절.和 (화할 화): 온화하다, 조화롭다.時和 (시화): 날씨가 온화하다.花 (꽃 화): 꽃.尚 (오히려 상): 오히려, 더욱, 한층 더.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