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숙종 22년 10월 13일 우물 밖에서 우물 속을 내려다본 자📜 원문上曰, 在外兩大臣及訓將之言, 不無所見, 而今此龍福之事, 不害於國, 而只是島主之事而已。日後奸民, 若因此效尤, 有以國家袐密之事漏通者, 則甚爲可慮, 此亦有所見矣。待領相出仕後處之, 可也。📝 번역임금이 말하였다.“외부의 두 대신과 훈련대장들의 말에도 나름의 견해가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안용복의 일은 국가 자체에 해가 되는 사안은 아니고, 단지 대마도주와 관련된 문제일 뿐이다.다만 훗날 간사한 백성들이 이를 본받아 국가의 기밀을 외국에 누설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야말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그 점 또한 일리가 있다. 좌의정이 출사한 뒤에 다시 처리하라.”🔍 해설 | 숙종 – 우물 밖의 조율자, 결정을 유보한 지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