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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조선외교를위협 2

[승정원일기 속 안용복 #25] [4-4] 숙종22년10월13일 | 안용복, 조선 조정에 의해 ‘무력화’ – 진실 규명인가, 정치적 단죄인가

이 대목은 안용복 사건의 방향이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순간입니다.[4-4] 유집일의 재조사 요청과 윤지선의 동조, 그리고 왕의 윤허📜 원문 此等事情, 極涉可疑, 更爲推問, 覈得其實狀後, 論罪, 宜矣。」 臣適知玆事本末, 故敢此仰達, 下詢于大臣處之, 何如? 趾善曰, 「龍福之言, 多有虛僞, 不可取信, 以此發爲問目, 更爲詳細究問, 宜矣。」 上曰, 「依爲之。」📝 번역 “이러한 일들은 모두 매우 수상한 점이 많으니, 다시 철저히 조사하여 진상을 확인한 뒤 죄를 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신이 이 일의 전말을 알기에 감히 아뢰오니, 대신들에게 물어 적절히 처리함이 어떻겠습니까?” 윤지선이 말하였다. “안용복의 말에는 허위가 많은 듯하니 믿을 수 없습니다. 이 점을 바탕으로 심문 항목을 마련하여 더욱 상세히 조사해야 ..

[승정원일기 속 안용복 #24] [4-3] 숙종 22년 10월 13일 | 외교에서의 신뢰성 문제와 기밀 누설 우려

안타깝습니다.이제는 안용복 선생님의 처벌이 점점 기정사실처럼 굳어져 가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저는 이미 번역을 마쳐서 이후의 상황을 알고 있지만,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이 대목을 다시 읽으며 그때보다 더 깊이, 더 뼈저리게 그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ㅠㅠ----------------------------------------[4-3] 외교에서의 신뢰성 문제와 기밀 누설 우려📜 원문夫與他國相爭之事, 必須明白, 然後可以折服。 而所言若是做作, 則必不見信於他國, 情狀可惡。 且壬戌年信使時約條之事, 初無文書, 亦涉袐密, 若無傳說之人, 龍福何以得聞, 而有此呈訴他國之事乎?📝 번역외국과 다툴 일이 있다면 반드시 분명한 사실에 근거해야 상대국을 설득할 수 있을 텐데, 만약 그의 말이 꾸며낸 것이라면 외국에서 믿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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