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지원금의 나비효과 #1] 누군가의 지원금은 또 다른 누군가의 세금이자 우리 자식들의 빚 -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CurioCrateWitch 2025. 6. 27. 08:45

💸 누군가의 지원금은 또 다른 누군가의 세금이자, 우리 자식들의 빚

 

한 줄 요약: 지금 뿌려지는 지원금은 일시적 위로이지만, 미래 세대의 고통으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1. 누군가의 지원금은 또 다른 누군가의 세금이자, 우리 자식들의 빚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현금성 지원금은 마치 ‘혜택’처럼 포장되지만, 그 본질은 누군가의 세금, 혹은 다음 세대가 갚아야 할 빚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쓰지만, 결국 그 부담은 우리의 아이들 몫이 됩니다.

이 빚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미래 세대가 짊어질 세금 부담, 기회 축소,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들이 누릴 복지를 미리 당겨 쓰고, 교육·의료·주거 등 기본 공공재의 질마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왜 이 빚이 내 몫이죠?”
미래의 누군가가 이렇게 물을 때,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2. 왜 요즘 이렇게 지원금이 많아졌을까?

 

블로그나 SNS에서는 “지금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모르면 손해 보는 복지금” 같은 콘텐츠가 넘쳐납니다. 청년, 노인, 소상공인, 경단녀, 신혼부부 등 대상별로 맞춤형 혜택이 홍보되고 있죠.

그러나 이 모든 지원금의 재원은 어디서 나올까요? 바로 세금국채입니다. 이는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 나라 살림을 위태롭게 합니다.

 

3. 인플레이션,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돈이 시장에 풀리면 소비는 증가하지만 공급은 그만큼 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생활비는 오르며, 실질 임금은 떨어지고, 자영업자와 기업은 운영 부담이 커집니다.

 

4.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더욱 벼랑 끝으로

 

지원금은 소상공인을 돕는 것 같지만, 단기적 처방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카드 수수료, 임대료, 각종 세금과 규제가 더 큰 문제입니다. 구조적 개혁 없는 지원은 생색만 낼 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 집값과 자산 가격은 왜 더 뛰는 걸까?

 

돈이 풀리면 결국 자산 시장으로 흘러갑니다. 부동산, 주식, 금 등으로 몰리며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양극화가 심화됩니다. 무주택자, 청년층은 더 큰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6. 우리는 베네수엘라로 향하는가?

 

한때 남미 최고 부국이던 베네수엘라도 무분별한 현금 살포 정책재정 파탄,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나라 전체가 붕괴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길이 결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7. 마무리 – 진짜 책임은 지금입니다

 

지원이 모두에게 불필요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표를 얻기 위한 돈 살포, 미래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 남발은 결국 다음 세대의 희생 위에 성립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선택은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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