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을 선택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조합하고 창조하는 시대로앞선 글들에서는 AI 시대에 직업이 어떻게 바뀌고, 우리가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뤘습니다. 특히 경험과 기술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죠. 이번 글에서는 그 흐름을 넘어, 직업을 스스로 설계해나가는 ‘창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예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내는 창직(創職)의 흐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직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과거에는 직업이라는 게 미리 정해진 목록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직업을 직접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걸 우리는 '창직(創職)'이라고 부릅니다.창직은 완전히 새로운 발명을 뜻하지 않아요. 실은 “내가 잘하던 일”과 “지금의 흐름”을 조합해서 새로운 수요를 발견하고, ..